탕후루 만드는법,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달콤한 탕후루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디저트이지요.
최근엔 편의점에서도 완제품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로, 맛있고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집에서도 탕후루를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분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만들어 볼 수 있는 딸기 탕후루 레시피를 소개해드립니다.
탕후루란?
만들기에 앞서 탕후루가 어떤 음식인지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탕후루는 중국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디저트로, 과일을 꼬지에 꽂아 설탕 시럽으로 코팅한 디저트입니다.
주로 딸기, 청포도, 귤 등의 과일이 사용되며, 겉면은 달콤한 설탕으로 덮여 겉바속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달콤한 설탕과 과육을 동시에 씹는 재미가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디저트입니다.
칼로리 및 영양성분 구성
탕후루의 칼로리와 영양성분 구성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딸기 탕후루 1인분(약 100g)의 대략적인 영양성분과 칼로리 정보입니다
- 칼로리: 약 150~200kcal
- 탄수화물: 약 40~50g
- 당류: 약 30~40g
- 단백질: 약 0.5~1g
- 지방: 약 0.1~0.5g
- 나트륨: 약 0~5mg
아무래도 주로 설탕 시럽과 과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당류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당뇨나 혈당 관리에 민감한 분들은 섭취에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탕후루 만드는 법
- 재료 준비하기 – 딸기 탕후루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미리 준비해주세요. 딸기 1팩, 설탕 600g, 물 400g, 물엿 대신 올리고당 1스푼, 꼬지를 준비하면 됩니다.
- 딸기 준비하기 – 딸기를 깨끗하게 씻은 후 꼭지를 제거하고 물기를 잘 닦아주세요. 꽂혀진 딸기를 꼬치에 세 개씩 꽂아두면 딸기 탕후루를 만들 준비가 끝납니다.
- 시럽 만들기 – 냄비에 물과 설탕을 넣고 중불로 끓여주세요. 이때 주걱으로 젓지 않고 자연스럽게 끓여야 깨끗한 시럽이 됩니다.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도 괜찮습니다. 설탕과 물의 비율은 3:2로 기억해주세요. 물과 설탕이 완전히 녹아 투명한 시럽이 되도록 약 20분 정도 끓여주세요.
- 시럽 바르기 – 시럽이 완성되면 약불로 줄여줍니다. 딸기를 꼬지에 꽂은 후 시럽을 딸기에 뿌려주세요. 시럽은 딸기를 전체적으로 감싸도록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시럽이 굳어 딸기에 밀착하면 완성입니다.
- 굳히기 – 유산지를 깔고 그 위에 딸기 꼬치를 올려주세요. 실내에서 30분 정도 굳혀주면 달콤한 딸기 탕후루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탕후루는 겉면이 손가락으로 두드렸을 때 딱딱 사탕 결정체처럼 소리가 나야 합니다.
유의사항
- 시럽 비율을 정확히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과 물의 비율은 3:2로 기억해주세요.
- 시럽을 만들 때 주걱으로 젓지 않고 자연스럽게 끓여야 깨끗한 시럽이 됩니다.
-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도 딸기 탕후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딸기 탕후루를 만들 때는 딸기를 꽂아둔 꼬지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 딸기를 탕후루 시럽에 넣을 때, 여러 번 뒤집어서 시럽이 고루 분포되도록 해주세요.
- 탕후루를 굳히는 시간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딸기가 완전히 굳어질 때까지 꾸준히 확인해주세요.
탕후루 만드는법 관련 여담
딸기 외 다양한 과일 시도하기
딸기 탕후루를 만드는 레시피를 익혔다면, 다른 다양한 과일로도 탕후루를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포도, 파인애플, 샤인머스캣, 키위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하여 탕후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일마다의 맛과 색감을 살려서 멋진 탕후루를 완성해보세요.
탕후루 장식하기
탕후루를 만들었다면, 장식을 통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
다양한 종류의 설탕을 사용하여 색상을 변화시키거나, 무지개색 설탕을 만들어 딸기 탕후루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꾸며보세요.
작은 꽃 장식을 추가하거나, 초콜릿 소스를 드리즐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